사랑의 온도가 1℃ 올라갑니다. 센스굿닷컴 http://www.sensegood.com

200707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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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07020437

팬티 포장 상자를 만들 전개도를 그려달란 내 부탁에..
무심히도 맡기면 다 알아서 해준다고 대답하는 오빠를 보고 난 너무나 많이 실망했다...그걸 누가 모르나..나두 안다..
자금이 부족하니깐 그렇지..
돈으로 뭐든 할 수 있는걸 , 오빠가 말해주지 않아도 난 잘안다.

계속해서 취업하라고 쪼아대는 오빠.

......
서운하다...물론 자기 일..어떤 댓가 바라고 해준건 아니지만.
그래..멀 바란것도 아닌데. 그냥 잊자.
세상은 원래 그렇다..
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해 줄 수도 .
내 짐을 덜어 줄 수 도 없다.
내 짐은 내가 지고,,,
박지혜 씩씩하게 걸어가자



200707021110

오늘은 왠지 오빠가 미워지는 날이다.
내가 꼭 읽어 주길 바라던 책(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) 도,,
내가 하루 10분만 짬을 내서 읽어 달라고 하였지만.
오빤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며
들고 가지 않았던 어제.

자신의 일을 할땐 나는 물신양면 도왔건만 자긴 말만하고,, 도와주지도 않고...

넘 피곤해 11시경 먼저 컴을 끄겠다고 하니
11시 반에 집전화로 전화하란다..

미운 내 남자친구가 되려고 한다..

그렇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,

댓가를 바라지 않고 도운것도 나 였고,

지금 의심하게 한 것도 나였고.

매번 다투고 화해를 밥먹듯이 반복함으로써 더 이상 이별통보도 경고의 의미로 받아 들이지 않게끔 한것 또한 나이니깐.
그냥 긍정적으로 보기로 한다.
그래도 따뜻한 그 사람,
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으니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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